지난 연휴기간 친구와 1박2일 자전거 여행을 갔다.

한동안 이일 저일에 치여지내기도 했고,

뭔가 다 떨치고 생각없이 지내고도 싶었기 때문이었지만..

또다른 이유로는

준호형의 한마디로 인해 생긴 궁금증과 검증을 위해서였다.

지난번 준호형이 지인들과 지방으로의 골프여행을 갔을 때 intropage를 쓰면 좋을 수 있겠다라는 말을 하였었는데,

그게 사실 확 와닿지는 않았었다. 

실제 여행에 인트로페이지를 활용하는 것을 고려해 보지 않았기 때문이기도 하며,

내가 이걸 만들었던 이유는 사회경제영역의 정보 기록. 이게 목적중 하나니까.. 여기에만 포커스를 맞추고 싶었기 때문인것 같다.

하지만 서비스 확장 방향을  너무  좁혀 생각하기 보다는 기본 목적성(방향성)만 유지된다면 좀 더 유연한 활용이 가능하게 하는 쪽으로 잡고 있기 때문에,

공유될 가치가 있는 정보라면 여행 혹은 개인의 글 중에도 분명 공유될 가치가 있는..

기록될 가치가 있는 정보일 수 있을 것 같아 이부분에 대해서 스스로 확인이 필요했기에 이번 여행을 가게 되기도 했다.

그렇기 다녀온 2틀간의 여행.

짧지만 뭔가 성취감을 느낄 수도 있었고,

이런 개인들의 기록들 또한 다른 사람들에겐 족보나 참고사항이 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더불어 스스로 오랜만에 돌보지 못했던,

그래서 위축되었던 체력에 대한 자신감도 조금은 더 붙었고...

아무튼..

그렇게 여행기간동안 했던 짧은 기록을 기반으로 한 인트로 페이지.

이걸 베이스로 조금 더 기능이나 디자인을 완성해 나가야지

http://intropage.net/ridewithsunm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