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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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사람이란게. 
7월 초 주말 단체 라이딩을 하다 모래에 미끄러져 다친 상처때문에 2주만에 수영을 갔었다.
2주전 접영을 할때면 살짝씩 아탈구 증상이 있었기에 아 내 어깨가 좀 더 정상적인 상태라면.. 이라며 아쉬워했는데,
오늘은 그 수영장물에 들어가 물장구 칠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참 감사하단 생각이 들었다.

자전거를 타왔기에 그나마 엔진 초기화는 안되었는지, 대부분 따라가긴 했지만,  상처가 후끈거리긴 해서 적당히.

오랜만에 본 동생들과 오랜만에 저녁식사하며,
여정이의 십년간 한사람과의 연애를 들어보니..
꽤 오랜만에, 아 정말 부럽단 생각을 한 것 같다.

그 순수함을 그대로 유지할 수 있다는 것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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