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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몽골 방문중에 알게된 친구의 서울, 싱가폴 출장이 만나고나서 한달 정도 후였는데,

그게 벌써 오늘이었다.


월요일이기에 잠시 만나 이야길 나누고 돌아와 수영을 갔다가 밀린 일을 처리하다 퇴근.


동호회 모임때문에 이번 휴일 처리하지 못했던 일을 하다보니 시간이 훌쩍 갔고,

잠시 쉬려고 열어둔 페이스북에 임위원님의 글을 봤다.


예전 안좋은 선례를 만들었던 분이 재 창업을 하신 듯 하다고.

그게 누군지, 물어보는 글들에 모두가 공감하는 한분이 있는 듯하여 물어보니..

내가 만나본 후 조금 나쁜 짓들이 보여 몇분에게 귀뜸했던 분...

만나뵌 분들 모두 비슷한 경험을 했었나보다.


문득 평에 대해 생각해본다.

그리고 혹 내가 뱉은 몇마디가 또 어떤 사람의 평이 될텐데,

분명 잘못이 있었다 하더라도, 그게 혹여 내 사람들에게 선입견을 줄 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같이 들었는데..


분명 멀리해야할 사람이 있는 것을 알고,

옛 멘토님의 말처럼 가까운 사람들과는 블랙리스트로 관리함으로써

사전에 피해를 예방하는 것이 중요한데..

그렇기에 좀 더 신중하게 사람에 대한 말을 할 때는 고민해야겠다.


일단 얼른 일을 끝내고 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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