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달콤했던, 쪽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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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터 일지, 정확하진 않지만 여러 일정이 겹쳤음에, 조금 고민하던 제안서 작업.

그리고 2틀만에 급히 날라오게 된 제주도 출장.


그 덕에 어제부터 오늘까지 잠을 뒤로 하고 일을 쳐내고 있다.

오랜만에 본 고모와 친척 동생과도 잠깐 이야기를 나누곤 계속해서 작업.


그러다 일단 주요한 부분 처리 완료후 잠이 든게 10시반.

정말 오래 참 편하게 잤다고 생각하고 일어난게 2시간밖에 지나지 않았었다.


결핍상태에서 잠을 잤기 때문일까.


문득 그렇게 허겁지겁 오게 된 공항.

그렇게 오게 된 제주도.

일년이란 시간이 어느덧 훌쩍 지났는데,

여기를 노래하던 그 친구랑 왔다면 참 좋았겠다는 생각만 들었다.


이 결핍도 충족하고 싶긴한데,

사실 뭔가 너무 오래 되어버려, 방법은 모르겠다.

너무 낮선 것들이라 내겐.


인연의 끈이 있다면. 다시 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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