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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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고 있던 맥북에어를 잘 써줄 친구가 있어, 선뜻 친구가격으로 넘겼는데...
이 친구도 자신이 쓰던 걸 지인에게 친구가격으로 넘겼다고..

어쩌면 이게 내가 생각하는 국제개발분야에서 효과적인 성과를 낼 수 있는 방법이라 생각한다.

사람은 자신이 받은 친절을 그 상대에게 직접 줄 수도 있지만,
그것을 또 다른 사람에게 나눈다. 이런 행위가 반복적으로 일어나게 되면, 그 사회에선 기존에 존재하던 것보다 더 큰 가치가 형성되고 공유된다.

이게 작용할 수 있고, 실제로도 가능하단 건 사실 발전된 한국이 아닌
몽골의 내가 활동하던 지역에서 경험했었다.

그래서 동기부여. 이것의 중요성이 얼마나 큰지도 알게 되었고...

그나저나 내 선의에 자신의 선의를 보태준 친구. 고맙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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