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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4개월차 수영이 시작했다.
조금씩 늘어났던 수영양이 4월의 시작과 동시에 3월보다 1.5배 정도 더 많은 횟수를 돌고 있는 것 같다.
근지구력을 늘리고 기초 체력을 늘려야 접영에 들어갈 수 있기 때문에 운동량을 늘리신 것 같은데..
그만큼 수영을 안하는 날도 조금씩 운동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고 있다.
평영의 발차기 수영각도도 슬슬 나오곤 있는데,
역시나 컨디션 괜찮다고 좀 무리하다보면 어깨의 기본 각도가 조금 벗어나는 느낌이 있다.
자칫 또 탈구 될까봐 손동작시 통증이 발생하면 소극적으로 동작을 바꿀 수 밖에 없게 되는 것 같다.
어깨인근 근육을 좀 더 신경써서 발달 시켜서, 통증 발생빈도를 좀 줄여야지..
아무튼. 이제 슬슬 물방개까진 아니라도. 낙엽 정도로는 물에 친숙해지고 있는 것 같다.
그리고 같이 하는 사람들과도.
#0406
두시간정도. 그것도 낮에 타긴 꽤 오랜만인것 같다.
보통 해질녘에 많이 타러 갔었기 때문에...
2시간 남짓 타고 나니 다리도 흐물. 심장도 쫄깃해지는데..
그 여운이 돌아와서 씻고 밥먹은 지금도 남아있다.
뭔가 개운한 느낌.
당분간은 그동안 다른 사람 혹은 다른 것을 위해 양보했었던
나 스스로에게 조금 욕심을 내야겠다. 하나하나 채워나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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