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은 과도기인듯한 소셜커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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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devmento.co.kr/devmain/ucc/ucc_detail.jsp?main_id=&tag_del=%ED%8B%B0%EC%BC%93%EB%AA%AC%EC%8A%A4%ED%84%B0,%EC%86%8C%EC%85%9C%EC%BB%A4%EB%A8%B8%EC%8A%A4,%EA%B3%B5%EB%8F%99%EA%B5%AC%EB%A7%A4,%공동구매 형식의 지금의 소셜커머스는 아직 과도기라 그런지 전혀 소셜하지 않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신현성대표님의 티켓몬스터 소개영상을 보면서 거기서 말했던 소셜커머스의 장점은
1. 기존에 없던 중소기업의 마케팅채널로써의 역할 수행
2. 사용자들은 저렴한 가격에 평소 부담스러웠던 서비스를 저렴한 가격에 체험할 수 있는 기회 제공
3. 체험고객의 제공 서비스에 대한 만족감을 통해 고정고객화 유도

위 3가지 정도로 요약되는 것 같습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소셜커머스 회사들은 중계 수수료로 수익을 내는 구조이구요.

음 그런데, 다양한 서비스가 등장하고, 사용자 니즈가 많아지면서 자연스럽게 서비스 회사들은 하루에 제공하는 딜 수를 늘려나가기 시작한게 작년말과 올해 초의 상황으로 보입니다.

사업전략또한 지역세분화를 진행하고, 하루 제공하는 딜 수를 늘려 규모를 확장하겠다고 하기도 하고.. 주변의 관련업계 종사자들의 말을 들어도 대부분의 소셜커머스 회사가 이와 같은 전략을 갖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음. 보통 서비스 확장단계에서 당연히 흘러가야 하는 방향인것같긴 합니다.
하지만 이렇게 딜 수가 늘다보면, 서비스 제공업체가 받을 수 있는 광고효과는 오히려 줄어들게 되고, 비용대비 효율은 점차적으로 떨어질 수 밖에 없는게 아닌가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실제 회사들이 소셜커머스를 통해 마케팅을 집행하는 경우 제가 생각하는 강점은 소셜커머스라는 외부채널에서 하루라는 시간동안 사용자들에게 자신들의 상품을 전면에 내걸고 홍보할 수 있다는 점으로 보이는데요, 딜 수가 많아지다보면 소셜커머스 사이트에서 자신의 서비스가 노출되는 회수가 줄어들것이고, 이는 딜수를 많이 제공하는 회사일수록 광고 가치는 오히려 더 떨어지는 게 아닌가를 의문이 들더군요.

물론, 딜수를 늘리고 사용자들의 선택폭을 늘리고, 잠재고객들의 참여를 유도함으로써 기존보다 많은 트래픽을 제공한다면, 위의 제 견해는 한번쯤 두들겨볼 돌다리의 하나의 돌일 뿐이겠지만, 중소업체의 손해를 줄이기 위해서라도 선도기업들이 좀 더 획기적인 아이디어가 나와야 소셜커머스의 광고 채널로써의 기능은 지속성을 가질 수 있을것이라 보입니다.

더불어 하나의 딜에 접근하는 사람들 중 실제 SNS의 정보유통을 통해 접근하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지 않다고 하는데, 이는 이미 관심있는 사람들은 고정방문고객으로 삼았다고도 볼 수 있을것이고, 여러 업체의 소셜커머스 딜을 한번에 보여주는 서브파티 서비스들을 통한 접근이 높아지고 있을 수도 있을것같은데, 과연 어떤 식의 접근이 더욱 많은지.. 확인하고 싶어지는 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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