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 창업자의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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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방송에선 슈퍼스타K2,신입사원, 나는가수다 등 하나의 목표를 두고 참가자들이 선의의 경쟁을 하는 형태의 프로그램을 하고있고, 도전자들은 모두 각자의 꿈을 가슴에 품고, 조금씩 전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러한 프로그램이 저에겐 꽤 큰 자극제가 되고 있는 요즘인 것 같습니다.

귀국후 준비했던 프로젝트의 기본구조와 골격등이 어느정도 구체화되면서, 나가기 시작했던 MIT GSW ideabites, KT 글로벌 프론티어, 프라이머에서의 연이은 합격소식은 제 도전을 조금은 앞당겨주는 계기가 되었고, 지원 특성 상 정해진  기간 내에 기본 결과물은 나와야 한다는 전제가 붙었기에, 제 시간을 조금 더 적극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하는 계기가 된 것같습니다.

물론, 정부출연금의 확보를 위해 참가했던 창업사관학교의 최종 탈락과 아이디어 상업화에서의 서류전형 탈락이라는 고배를 맛보며, 여러 생각을 하게도 했던 것같습니다.

매번 새로운 도전을 하게 되는 순간엔 절실하긴 하지만 이따금씩 실패를 하게 되기도 했던 것같습니다. 하지만 조금 더 시간이 지나고 보면, 그로 인해 돌아가는 과정에서 얻게되는 수확이 더 큰 경우들도 있었습니다.

정부 지원의 탈락은 아직 준비되지 않은 제 어떤 점의 문제일 수도 있고, KT와 프라이머의 지원은 그래도 극복할 가능성이 조금 많다는 증거로 삼아서 도전을 계속해봐야할 것 같습니다.

신입창업자의 길.
꼭 지키고 싶은 꿈을 이루기 위해 시작한 길이기에,
힘들 수도 있는 이길을 조금 더 재밌게 보낼 기회를 준 KT와 프라이머에게 다시금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여느 프로그램의 중간 탈락의 고배를 맞지 않고,
최종 주인공이 되는 그날까지..

그래서 제가 꿈꾸는 함께 웃는 세상을 만들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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