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돌아갈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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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녀석들이 인정했을정도로, 요즘 성격이 많이 좋아지고.. 나 자신도 왠만한 일은 그냥 웃어 넘기는걸 바라는데.... 어제는 정말 다시 돌아갈뻔 했다.

어제저녁, 대학녀석들과 오랜만의 만남을 가졌는데,,, 친구녀석이 살고 있는 봉천에서 모임을 하게되었다.
  밥도 먹고 늦은 녀석을 기다릴겸.. 역앞 편의점에서 마실걸 사고 마시며 기달리려고, 편의점에서 음료2개를 사고 계산을 할려고 섰다, 그동네녀석들인지, 고딩정도로 보이는 열뎃명이 들어오더만, 그냥 난 계산하고 있기만 했건만, 지들 아이스크림 계산하겠답시고 와서는 계산하고 있는 날 계속 밀더만?
  몇번 참아 줘도 그래길래, 욕좀 썩어가며 밀지말라 했더니, 미안하다고 하길래, 그정도서 끝내고 나왔더만, 한창 마실거 마시고 옆을보니까 한놈이 이쪽을 보더라,
  내참.. 모라고 들리진 않았지만 욕을 계속하길래 황당해서, 맞장구좀 쳐줬더만 싸울듯이 나오길래... 그때까진 같이 있던 친구녀석들도 눈치 못채고 있어서 혼자 해결해볼겸 차고 있던 체인을 손에 감고 있으니까, 욕하던놈이랑, 그친구들같은 녀석들이 꼬리를 감추더라, 그래서 그냥 끝낼까 했더니, 애들 한무대기 댈꼬오더라, 얌전히 다니니까, 어린것들까지 만만하게 보나해서, 혼좀 내줄까 해서 갈려고 하니까 친구녀석이  하지 말자 해서 참긴했지만...
하루가 지난지금도 좀 안풀리네...
관악 봉천이 어느 동네인지 모르겠지만, 건드려도되는 인간과 아닌 인간을 모르나... 고시촌이라 양아치들이 나이든 사람들은 다 병신으로 아나...

  어찌 해아할까나.. 어린애들의 애교로 넘겨줘야 하남.. 사회를 알게 해줘야하남....몇일 더 생각해보고, 재밌는일을 만들거나, 그냥 넘어가거나 해야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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