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 20081016~17 교내 전공별 장기자랑 대회

juro 2008.10.19 19:37 조회 수 : 742 추천:5





2틀에 걸쳐서 했던 교내 전공별 장기자랑 대회. 음. 경연대회라는 표현이 어떻게 보면 좀 더 맞는 것같다. 실제 공연은 학생은 못보고 선생님들만 볼 수 있었기 때문에...

가장 인상깊었던 것은 이들에게 전통적인 옛 풍습은 옛풍습에만 머물지 않는 다는 점이다. 현재의 문화속에 자연스럽게 녹아 전체 공연분량 중 전통춤이나 전통악기, 전통노래와 관련된 공연이 반이상이나 되었다.

전통적인 것이 옛것으로만 치부하는 우리나라의 일반적 풍토와는.. 또는 아 좋다. 하지만 내가 그것을배우긴 조금 꺼려지는 것이 아닌 점은. 우리 세대가 못했다면 우리 아래 세대에겐 꼭 필요한 것인 것같다.

전통을 부정하기 시작하면 어쩌면조국에 대한 애국심자체도 쉽게 흔들리거나 잘못된 방향으로 갈 수 있을것이라 생각하기 때문에..

* 두번째 사진의 저 그림은 어느 선생님의 아이인지는 모르겠지만 이틀간 공연을 하며 잘 따르던 아이 중 한명이 나라고 그린 그림. 외국인에 대한 조심성은 확실히 아이들이 덜 한 것 같다. 쉽게 친해질 수 있었던 녀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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