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ero to one, 얼핏 이해가 가고 있다.

2015.06.02 22:31

jurohan 조회 수:341

몇년간 내가 만들었던 기술들은 자산이 되었다.

얼핏 처음부터 만든다고 하면 몇달이 걸릴 일들이,
코드 재활용이 가능하게 짜놨던 기존 코드들을 조합하고 수정하면, 시간을 꽤나 줄일 수 있는 방법이 되었고,
꽤 큰 규모의 프로젝트 제의도 부담이 그리 크진 않은 것 같다.

그렇게 한달 여러 프로젝트들을 진행했고,
지금 협의들을 진행하면서 줄어든 시간과 반비례하게 수익은 안정적으로 만들어지고 있는 것 같다.
어찌보면 누군가의 일년연봉에 해당하는 것을 2달의 기간동안 벌고 있으니.

참. 몇주전만해도 벌어논 것으로만 썼기에 조금 빠듯했는데, 다시금 충전되는 통장을 보면,
마음이 편해지긴 한다. 몸은 아직 고달프지만..

일단 이러한 환경에 있다보니, 이제 반정도 읽은 제로투원. 이란 책이 좀 더 이해가 가기 시작했다.

사회라는 시장에서의 나 혹은 내 서비스의 포지션이
유니크하지 않게 보이는 것 뿐 아니라 실제로도 큰 차이없이 다른 것들을 선택하는 것에 주저함이 없을 정도의 상품이라면,
경쟁 속에 들어가게 된다.

그렇게 여럿 중에 하나로 인식이 된다면,
합리적인 결정으로 서비스나 재화를 판매하기 보다,
경쟁에 우선 살아남기 위해 자기의 살을 깎아먹는 짓을 하게 되는 것 같다.

비슷해보여도 분명한 차이. 이 것은 팬을 만들며 그들로 인해 경쟁하기보다는 그들이 만족할 서비스를 제공하여
팬의 크기를 늘리는 것이 유니크하며 안정적인 성장을 만들어주는 기반이 될 것 같다.


인트로페이지. 단순히 홈페이지를 쉽게 만들고 운영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그 주요 기능이지만,
실제론 적은 노력으로 다른 서비스보다 좋은 결과를 제공할 수 있게 하는 것.
이는 기존 사용자 뿐 아니라 웹 전문가들에게도 해당되며, 기존에 개발을 할 경우 FTP, 에디터 를 운용하여 개발하는 시간을 현격히 줄여주는 것 등
우리가 생각하는 고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고객들을 성공으로 이끄는 것.

그렇게 스스로의 만족이 아닌, 고객들의 성장으로 서비스의 가치를 증명하는 것.
어쩌면 이게 인트로페이지의 브랜드 전략으로 내세워야 하는 부분인 것 같다.

외주 프로젝트들이 어느정도 마무리 되면, 이 부분에 대해서도 심도있게 고민해봐야지.

인트로페이지 - 포트폴리오 사이트.
스토리 텔링이 가능한 마켓의 사이트

풀 수 있는 단서는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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