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참 이런 저런 일이 있다.

스스로 답을 찾고자 해맸던 길은 7년이 걸렸고, 부족하지만 떳떳하게 졸업을 했다.

지난 글에서도 썼었지만 더르너드 90은 현재 몽골에 필요한 질문을 던지는 것에 의의가 있으며, 활동가로써 인트로페이지의 활용을 통해 긍정적인면과 개선할 부분을 확인 하는 것에 두번째 동기가 있다.

그리고 직접 실행에 옮기게 된 3번째 이유(현지 단원을 활용하면 저 비용만으로도 충분한데 비용과 시간을 들여 직접 가서 수행하는..) 이건 어제 점심 지훈형과 이런 저런 이야길 하다가 스스로도 생각을 구체적으로 정리한 것 같다.

문득 교수님이 졸업 논문 발표날 한창 발산하고 꿈꿀 나이에 뭘 마무리 하려고만 하냐고 꾸짖으셨는데 ... 오늘 지훈형의 이말을 듣고 보니 요즘 내가 시작하는 것들을 위해 지난 일들 중 내가 좀 정리를 하고 싶어하는 것들이 있긴하나보다.

아무튼. 참 많은 의미를 가진 이 프로젝트. 좀 늦게 준비를 시작했지만 잘 마무리해야지.

#2 더르너드 활동 내용 유투브 공유

dornod+90을 진행하며, 꽤 오랜만에 더르너드에서 활동했던 내용들 중 영상 작업했던 것들을 찾아봤고,

유투브에 업로드 후, 사이트에 연결했다.

#3 감사

페이스북에 연결되어있기에 현지 선생님들과 연결이 되어있었고 이따금 안부를 물었지만..이번 내 방문에 대해 개인적인 감사를 표현해주시는 분들을 보며 오히려 내가 참 감사함을 느끼게 되고 있는 것 같다.

#4 오픈 후 업데이트 내용

지난 몇달간 지진하게나마 진행되고 있던 일들에 대해 서비스에 직접 반영하는 작업이 최근 있었다. 멀티 맵 포지션, 연관정보 내 영상 바로 보기 기능 및 카운터 연동 등 실제로 몇가지 이야기로 인트로 페이지를 만들다보니 필요했던 기능들...

이런 기능들이 조금씩 인트로페이지마느이 고유의 색을 만들어 줄 것이라 생각하긴 하는데,

실제 그럴지는 일단 두고 봐야지.

#인트로페이지 노트

인터뷰와 실험을 계속 하다보니 생각보다 활동가들의 요약과 정리. 운영에 미숙한 점이 많았다. 정리가 되지 않은 상황에서는 설득력있는 내용 구성과 인트로페이지 직접 제작엔 한ㄱ메가 있을 것이라 느껴졌고 니에 대한 최소한의 가이드와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을 고민을 하다보니 프로젝트 노트에 대한 필요성을 느꼈다. 프랭클린 플래너처럼 장기 계획이 아닌 마이크로 프로젝트를 위한 기능만을 모은...

이렇게하여 제작을 진행하던 인트로페이지 노트 첫번째 버전이 드디어 오늘. 완성되어 퀵으로 발송 예정..서비스가 발전하면서 이 노트도 함께 더 좋은 퀄리티로 발전할 수 있기를..?

#태권도원 개원식

안타까운 세월호 사고로 미뤄졌던.. 원래 인트로페이지의 공식대뷔 무대로 생각했던 태권도원 개원식이 드디어 열린다.

구도로 협의는 진행한 상태였는데.. 조금 급히 연락을 받았는데.. 하필 내 출국일이 행사일.

다행히 저녁 비행기라 공항에서 대응 해준 후 출국할 수 있게 되었고 현장단은 무카스가 협력하여 도움을 주기로.

이게 향후 어떤 변화와 기회들을 만들 수 있을지.. 그리고 미디어 파트너를 활용해 서비스를 운영하여 얻는 장점과 노하우는.어떤 것이.있을지.. 이번 일을 계기로 알 수 있게 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