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출장 때 인트로페이지로 현장테스트를 진행한 후 새롭게 발견한 버그와 개선 사항들을 반영하다보니,

조금씩 작성하던 출장 활동 보고서 작성이 조금 늦어졌다.


지난 주 중순부터 조금씩 작업했고,

이번주 들어 완성하였고, 그 중  외부 공개용으로 인트로페이지에 담을 내용을 정리하고,

디자인 작업.


이번 일정을 소화하며 가장 좋았던 점은,

내가 주체적으로 모든 과정을 소화하면서, 실제 사용자들이 각 단계마다 겪을 수 있는

어려움에 대해서 체감할 수 있었다는 점이다.


막상 툴은 만들었고,

사이트가 필요해. 라는 니즈로 접근하는 사용자가 실제 실행에 옮기려면,

정리된 자료를 만드는 게 우선 업무 분야이기 때문에,

여기서 오는 진입 장벽을 조금이나마 돕고자 마이크로 프로젝트를 위한 프로젝트 노트에 대한 개발도 진행했었다.


프로젝트 기획 단계부터 좀 더 체계적으로 정리만 한다면, 그걸 사이트 용으로 추스리는 것은 좀 더 쉬우니까.


그런데도, 사실 아이디어를 실행 단계에 까지 옮기는 데,

나 스스로도 조금 어려움을 느끼긴 했었다.


지금까지의 유사 활동을 함에 있어서는조금 러프하게 지금까지 진행해왔었지만..

이번 프로젝트 과정은 실제 사용자들이 뭘 어떻게 해야할 지모를때 참고할 수 있는, 자료가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기 때문이다.


20141020_222058_s.jpg

20141022_020303_s.jpg


http://intropage.net/dornod90_report


여튼 자료 준비가 되고 나니,

사이트에 직접 내용을 반영하고, 코딩을 손보는 것은 반나절이면 충분했다.


겸사겸사, 기존 위지윅 에디터의 이미지 삽입의 경우 무슨 형식이든 무조건 jpg로만 저장하게 하였었는데,

배경에 이미지를 삽입하는 등의 디자인 요소로 활용하기 위해 배경을 투명처리할 수 있는 png, gif 를 쓰는 개발자, 디자이너도 존재하는 데..

이 부분에선 아무래도 기존 형태는 제한이 되기 때문에..


중기청 과제 최종 보고서도 얼른 작업해야하긴 하는데,

이제야 조금 더 날카로운 우리 서비스의 장점이 될만한 것들이 하나 둘 계속 생각나서,

미친듯이 메모하고, 일하다 중간에 짬이 나면 개발하고..

이러면서 진행중인 요즘.


뭔가 계획 일정이 하나 둘 마무리되면서,

조금 설레는 부분도 있긴한데, 이 다음 스텝은 어떨지 조금 두근거리기도 하고,

긴장되기도 해서, 요즘 통 이른 잠을 청할 수가 없다.


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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