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의 세분화

2014.04.03 01:18

jurohan 조회 수:714

이 모델을 생각하며 정했던 코어 타깃은 사회경제 영역의 웹의 활용에 미숙한 집단이다.

이들를 위해 쉽게, 그리고 그들이 이미 친숙한 기능에 기반하여 활용범위를 설정하였고, 개발을 진행하였다.


한발짝 뒤에서 이들의 서비스 이용 특성을 탐구하자면..

이들이 신규 서비스, 신규 디바이스를 직접 사용하는 시기는 시장에 제품이 나온 후, 일반 사용자 층이 서비스를 인식하고 활용하는 사례들에 대해 익숙해 질 즈음 접근하는 뒤쪽의 사용자 층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들은 변화를 빠르게 인정하며 수용하진 않으며, 다른 사용자들에 의해 검증되고 미디어를 통해 다뤄지기 시작할 때 즈음 관심을 갖는다.


어쩌면 이러한 이유로 이들을 코어타깃으로 설정한 웹 서비스들이 정체 될 수 밖에 없는 것인가 라는 생각이 든다.


그렇다면 이들을 초기 코어 타깃으로 설정하는 게 맞을까?

조금씩 결론은 아니다. 라는 생각이 들고 있다.


이들은 다른 사용자층을 통해 검증될 단계에서야 비로서 서비스를 수용한다.


그렇다면 초기 사용자 집단으로는 다른 집단을 찾는 게 맞다.


서비스 특성이 코어 타깃만을 수용할 수 있는 것이라면 어렵지만 그 길만을 고집하는 게 맞겠지만...

intropage는 심사에 들어갈때마다 들었던 말은 좀 더 넓은 활용이 가능할 것 같다는 의견이었다.


이를 위해 목표 시장은 유지하겠지만, 그 이용의 범위를 조금 넓게 생각해 볼 필요가 지금 시짐엔 필요하며, 그 본질적 목표점을 잃지 않기 위해서는

나침반 역할을 해줄 수 있는 기준이 필요하다.


그 기준은 현재 유실되고 있는 정보 계층으로 잡았다.

또한 그 대상의 사용으로 인해 서비스 확산 속도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집단.


이에 대해 최근 발견한 유실되는 정보 층이 오프라인 행사 영역인 것 같다.

하나의 대회, 혹은 발표회의 경우 이를 결승점으로 두고 참 많은 노력이 들어가는 데,

이러한 정보들의 기록과 공유는 활발히 이뤄지고 있지 않고 있는 것 같다.


이 때문에 첫번째 유실되는 정보 계층으로 오프라인 행사 영역을 잡았고,

이 영역의 정보 공유를 진행하고 있는 것이 기존 미디어사이기 때문에 이들과의 협업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CAM01548~2.jpg

협업을 위한 제안서 작업은 처음인데, 새삼 10년 이상 콘텐츠 기업으로 살아있는 협력사의 코멘트 하나하나가

참 도움이 되고 있다. 협업이 서로의 기술적 장점을 합침으로써 시너지를 만들기만 하는 지 알았는데..

새삼 서로의 노하우를 경험하며 학습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기도 하는 것 같다.


조금씩 커지는 부담감을 감사함으로 바꾸는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 좀 더 몰입하고. 최선을 다하자.


그리고 좀 더 다양한 정보계층의 발견을 위해 노력하고, 각 정보계층에 연결된 이해관계자들과의 협업에 대한,

그리고 서비스에 대한 전략의 세분화를 준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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