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2기로 지원받았던 KT 아키텍트 프로그램이, 4주년을 맞이하고 됐다고 해서,

꽤 오랜만에 양재에 있던 KT 연구개발센터를 방문했었다.


행사 전 인연있던 회사 대표님과 이야기하면서, 사이트를 쉽게 만드는 툴을 만들고 있다고.

이 어찌보면 우리쪽 시장에선 꽤 예전에 화두였을 것을 한다는 내 말에 의아해 하셨었다.

아마 우리네 서비스를 짧게 소개하는 연습이 내게 부족했기 때문이겠지만..


이후 시작한 행사에서는 이런저런 바뀐 프로그램에 대한 소개와 협력사의 소개가 있었다.

행사의 마무리 즈음에 돌아가면서 회사별 소개를 하는 자리가 있었다.

이런저런 각 회사들의 요즘 이야기들을 들으면서 참 많은 생각이 들었던 것 같다.


더불어 우리네 서비스도 아키텍터 사람들에게 잠시나마 소개할 수 있는 기회를 갖기도 했는데,

확실히 사이트를 만들어드립니다. 이것은 우리가 지향하는 미션에 대한 설명을 하기엔 좀 많이 부족했기에..
우리의 기존 서비스 영역이었던소셜미디어 분석이 아닌 사이트 개발쪽으로 피봇하게 된 것에 대한 설명과
사이트가 쉽게 만드는게 미션이 아닌, 기존에 웹을 자신의 사용자에 머물러있던 집단에게 도구로써 활용할 수 있게 도움을 주는 툴.
이란 설명을 했고, 친한 업체들은 이내 귀를 기울여 주셨다.

신기한건, 참 편한 사람들 앞이라 그런지 준비되지 않은 발표임에도 떨지 않고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할 수 있었다.

이게, 그만큼 스스로 서비스에 대한 자신이 붙기 시작해서 그런건 아닌지..싶긴 한데,
어쨌든 갑작스러웠지만 꽤 오랜만에 일을 이야기하는 공식적인 자리가 스스로에게는 꽤 의미가 있었던 것 같다.

***
이번 기록에선 오랜만에 내부 업무들에 대한 기록도 오랜만에 추가.
최근 한달 조금 넘는 시간에 집중했었던 기술 개발 및 개선했던 것들은 서비스 차원에서의 고민에서 만들어진 기능들이다.
그렇기에 자동화 되어야 하는 부분에 있어서는 많은 시간이 필요한 기능도 있었고,
생각보다 쉽게 개발된 부분도 있는 것 같다.


1. selected design-> 모바일 버전 보기 출력

실제 모바일 버전에 대한 개발을 진행할 때에 대해서 완벽히 지원하진 못하고 있었다. 다만 화면을 줄여서 줄여진 사이트를 보고 수정을 진행하곤 했었는데..

모바일 css를 수정할 때는 모바일 뷰를 제공하는 게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고, 이에 대한 개발을 진행했다. 그리 오래걸리지 않았던 작업이지만..

실제 만들고 보니 내부에서도 만족도가 높은 기능 중 하나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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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simple css 코드 변경 기능

준호형의 합류 이후, 코딩 규칙 설정과 서버 백업 , 이런 조금은 부수적인 업무가 정리된 후,

맡겼던 css 간편변경 기능. 

코드를 모르는 사용자들이 전체영역은 아니더라도 간단히 콘텐츠 영역의 너비, 배경, 폰트 등은 수정을 하게 하자 라는 목표로

진행을 했었는데.. 이게 드디어 슬슬 마무리가 되어가는 모양세이다.


꽤 편리할 듯 !

simplecss.jpg



3. 랜딩 페이지 콘텐츠&디자인 업데이트

지인들을 기관을 통해 실험을 햇다면.. 이제 좀 더 객관적인 이야기를 해줄 수 있는 외부 사람들을 대상으로도 테스트를 진행해야 한다.

이를 위해, 그리고 조금 더 명확한 설명을 사용자들에게 하기 위해, 오랜만에 랜딩페이지를 수정했다.

한창 코딩만 중요함을 가지고 있어서 그런지, 디자인업무에 집중해서 처리하기는 꽤 오랜만인듯.

랜딩 페이지 디자인에 3일정도가.. 그리고 이를 코딩에 반영하는 것은 디자인을 마무리한 저녁,  4시간 정도의 시간만이 소요되었다.

이제 슬슬 달려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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