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트로 페이지의 서비스 소개서와 컨셉 영상 개발에 대한 작업을 진행했다.

가장 탁월한 UI는 사용자가 기능을 쉽게 유추할 수 있고,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

이게 UI 디자이너 였을 때의 내 믿음이었기에, 이러한 문서화 작업은 최근의 나에겐 익숙하지 않았던 것 같다.


그러다 이번 프로젝트의 경우,

외부와의 업무 협의가 많기 때문에 다양한 가이드 문서가 필요하겠다고 생각하고 구성만 하고,

기능 개발업무만 집중해 있다가..

외부 제안서 작업을 하며, 겸사겸사 만들어놨던 양식을 문서화, 영상화 하였다.




서비스 소개서 : intropage.net/img/ipg_service.pdf


"누구나 쉽게, 인터넷을 도구로 활용할 수 있도록.. 그리고 이 과정에 누적된 Log를 통해 새로운 가치있는 정보를 창출하는 서비스"

이걸 가장 쉽게 표현하려고 했는데,

잘 됐는지 모르겠다.@@;


#08/06

어제 내부 회의에서 준호형이 이 서비스 소개서의 내용중 이해가 안간다고 한 부분이 있었다.

그 이유로 국제개발쪽의 경험이 없기 때문이라고 했는데,

하루가 지나고 다시 생각해보니, 그건 상관없는 부분 같았다.


그래서, 현재 만들어진 소개서와 영상을 이 서비스에 대한 인지를 하지 못하고 있는

지인들에게 뿌렸고, 그 반응을 알아보고 있는 중이다.


일반 사용자를 대상으로 하는데, 앞부분은 무난하다가 중간 서비스 특징 부분에 나오는

API, JavaScript 등의 전문 언어가 너무 어렵게 느껴진다는 피드백.

크게 전체 맥락에서는 막힘 없이 이해가 된다는 피드백.

그림 요소를 좀 더 추가해서 이해도를 높일 필요가 있을 것이라는 피드백.

카카오톡 세부 서비스 소개를 분석해서 아예 모르는 사람용으로는 A4한장정도로 간략히만 소개하는게 좋을 것이라는 피드백.

영상에 글이 좀 많다는 피드백


정말 다양한 피드백을 받았고, 틈틈히 수정해서

소개서와 영상을 수정해야할 필요성을 느꼈다.


더불어 팀 내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위해서는

그리고 다른 경험의 차이가 존재하는 만큼,

몇명 안된다고 빠르게 목적어만 전달해서 혼선을 만들지 않기 위해서는..

보고서와 내부 문서들을 만들고 공유할 필요가 있을 것 같긴하다.

문득 예전 멘토님들이 회사나 프리랜서 생활 오래한 사람은 경험은 풍부할지라도,

나쁜 습관을 빼기 힘들다고 했었는데, 이 부분에 대해 새삼 느낀 것도 같다.



이제 본격적으로 달리기 시작하면, 신규 인력에 대해서는

친절한 설명과 기다려줄 시간은 많이 부족할 것 같은데..

내부 시스템과 문화를 지금부터라도 조금씩 만들어봐야지!



© juroweb 2003-2014. All rights reserved
log 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