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2.27 01:34
이번주는 개발업무보다 외부 협의와 오랜만에 외부 기관 파트너에 지원서를 넣는 작업위주로 하고 있다.
다음 주에 있는 WTF 의 행사에서 intropage를 데모로 굴려보는 것도 오늘 확정되었고,
이후 단원 해단식관련 행사에서는 협약서를 통해 고정 콘텐츠 생산이 가능한 형태로 갈 것 같다.
우연히 다른 일때문에 오랜만에 연락했던 미애님.
남들과는 조금 다른 시각으로 모두를 놀라게 하는 결과물을 만들어 내는 분이신데,
이분을 보다보면 과거 나를 루키로 이야기하며 참 많은 기회를 주셨던 교수님과 업계 선배님들의 느낌이 이런 비슷한 거였겠구나. 싶었다.
참 많은 사람을 봤지만 꾸미지 않은 원석같은 재능을 본 건 처음이었으니...
문득 intropage 를 베타 오픈할 즈음에 맞춰 기념 노트를 제작해 파트너와 관련된 사람들에게 줄 예정이었는데,
이것을 이 친구에게 맞겨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오늘 제안을 했었다.
어떤 결과가 나올지... 참 기대가 되는.. :)
이와 더불어 작업했던 몇가지 지원서.
창업 초기, 참 경쟁에 일찍 들어왔기에 쌓였던 이런 저런 기록들이 신뢰가 되어
기업과 기관, 정부에서 참 많은 도움을 받았던 것 같다.
그러다 첫번째 피봇을 고민할 즈음, 멘토가 되어 주셨던 KT 이현규 본부장님.
내 사업 동기와는 당시 조금 떨어져 있었던 사업 모델을 개발하고 있었다.
돈은 벌겠지만, 정말 하고 싶은 걸 하라고.. 그게 오래 가는 거라는 말을. 사실 그때는 바로 이해하지 못했었다.
그래도 그 말씀 덕분에 참 많은 고민을 했었고, 서서히 내가 집중할 수 있는 서비스에 대한 고민을 했던 것 같다.
잠시 한눈 도 팔게 되었던 적이 있었지만,
많은 고민 끝에 만들어진 intropage 이기에, 집중할 수 없었던 상황에서도 정부과제와 대회에서 수상을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사람들도 다시금 모이고 있고.. @@
하지만 지금 상황에서 6개월 후의 성장 상황과 예산을 고려해보면.. 지금 확보된 것들로는 한계가 분명히 있기에
꽤 오랜만에 지원서를 작업한 것 같다.
반년전 정리한 기본 문서가 있기에 한곳당 하루정도의 시간만을 썼긴 하지만..
실제 파트너가 되었을 때 시너지가 날 수 있는 곳들 위주로 썼는데 그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도 기대해봐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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