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번째 외부지원, 그 결과 분석

2014.03.12 00:28

jurohan 조회 수:623

첫번째 외부지원의 목적은 행사 담당자와 인트로페이지의 활용에 대한 토론을 진행하다가 조금 더 분명해졌었다.


처음엔 단원들의 발표에 intropage 의 Presentation 기능을 쓰는 것으로 협의를 진행했었다.

기관의 문제는 단원들의 보고서 및 발표문의 퀄리티 저하를 개선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이었다.

해외 봉사활동 경험이 목적인 단원들에겐 목적을 달성하고 와서 작성하는 보고서는 형식적이고 따분한 문서작업으로 인식될 수밖에 없다.


그러다보니 단순히 보고용, 발표용 자료를 만드는 것으로만 보고서 작성의 목적이 한정하게 되면 문서 작성에 대한 적극성이 떨어져 퀄리티가 낮아질 수밖에 없는데,

우리 서비스를 쓰게 되면, 그 결과물이 단순히 1회성 발표 및 보고자료에 그치지 않고, URL을 통해 자신의 주변 지인들에게도 자신이 어떤 활동을 했는지 알려줄 수 있으니

보고서 및 발표자료 만드는 것에 보다 더 동기부여가 될 것이라는 생각 때문이었다.

(보통 단원파견되거나 활동에 참여하게 되면, 사진 한두장 혹은 공항에서 나 이제 갑니다. 정도만 공유하는데,

그보다 자기 주변사람들에게 보다 자세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기 때문에...)


협의를 진행하다보니 갑작스럽게 총재님의 지시로 이번 행사의 규모가 전년도에 비해 커지면서

2분의 대사님, 1분의 참사관님이 참석하면서 단원의 발표는 짧게 5분 정도로 2팀만 하는 것으로 했기에

단순히 단원의 활동발표용으로 행사를 지원하는 것은 의미가 약해지기때문에 추가 논의가 필요하였다.


협의를 진행하다보니 문득 얼마전 있었던 다른 행사처럼..

전체 행사를 스케치하는 사이트를 intropage로 만들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의견을 제시했었다.

실제 참관하지 못한 관심있는 사람들도 외부에선 행사의 진행을 확인할 수 있고,

더불어 향후  A4 반장에서 한장정도로 짧게 간출여진 보도자료는 기자가 기사를 쓰기에 너무 제한적인데,

그 보도 자료와 더불어 더욱 자세한 설명은 intropage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한다면.. 보도자료 또한 천편일률적인 것에서 어느정도 벗어날 것이라 생각했기 때문이다.


행사의 경우 당일 바로 보도자료를 뿌리는 것이 원칙이지만,

상사의 퇴근 등을 이유로 실제 당일엔 보도자료를 형태만 만들었을 뿐 뿌리지 못했었고,

다음날 아침에 더 늦으면 안될것 같다는 판단하에 기자들에게 전달을 했다. (이게 실제 기사화 된 수치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는 다음에 유사한 환경에서 한번 더 실험해봄으로써 증명할 필요가 있다.)


이번 보도자료와 대조군은 태권도평화봉사재단의 2013년도 봉사단 출정식 기사를 대상으로 하였다.

재단의 기사 중 최근 성과보고회 바로 이전에 이뤄진 행사이기에 대조군으로써 적합하기 때문이다.


기사유형분석.jpg

네이버 검색결과에 기준하여 출정식과 성과보고회의 기사들을 분류하였다.

그결과 출정식의 기사는 보도자료 기반한 단신이 100%였음에 반해

이번 성과보고회 행사는 7건의 기사 중 단신 3 / 상세 2 / 사진,영상 2 의 형태를 띄었다.


상세기사에는 intropage에 담고있는 내용과 링크를 통해서만 확인가능한 정보들도 포함되어 있었기에

기사에 intropage가 영향을 끼친 것을 간접적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전체 기사의 양은 출정식이 이번 행사보다 3건이 많았지만,

기사의 다양성은 이번 성과보고회가 더욱 풍성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intropage는 기존에 기록되지 못했거나 어려운 정보 계층을 발굴하고, 이를 통해 추가 가치를 만드는 툴로써 성장 방향을 슬슬 잡고 있는데,

이번 지원 활동에 대한 결과 분석또한 가설을 좀 더 확신할 수 있게 도출된 것 같아. 참 다행스럽다.


앞으로도 부지런하게. :)


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4/03/07/2014030701926.html

세상은 아직 덜 연결되었다.

22억명이 모바일 사용하지만 세계가 컴퓨터 시스템에 연결된

'와이어드' 수준은 10점 만점에 2점 시작의 시작 단계에 있을뿐

모든 기기 통합한 '원 머신' 나온다

美 기술 문화 잡지 '와이어드' 창간한 케빈 켈리의 이 말이 지금의 내겐 참 공감가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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