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도 첫번째인 서비스 소개 자리를 어제 가졌었다.

대상은 코이카 귀국단원과 조계종 사회복지재단의 김동훈 부장님.

김동훈 부장님은 전에 미스크와 KDB 행사때 얼핏 만난 적은 있었지만,

이를 계기로 만남을 지속하거나 하진 않았었다.

그리고 1년여의 시간이 흘렀고, 코이카에서 귀국단원들을 대상으로 코트라와의 연계사업, 사회적기업진흥원과의 연계 사업등을 소개하는 자리를 만들었길래,

미리 담당자와 통화를 하고, 난 아마 이 두 사업의 핵심 고객층은 아니겠지만, 이 교육에 참여하시는 분들이 예비 고객이고,

코트라나 사회적기업진흥원은 내가 만드는 서비스와 관련된 네트워크를 가지고 있는 곳이니, 참여해서 소개하는 자리를 만들고 싶다는 제안을 하였고,

담당자가 좋을 것 같다고 승인해주셔서 참여하게 되었다.

그렇게 교육의 시간이 지나고, 각자의 서비스 아이디어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

인트로 페이지와 프로덕스크립트에 대한 소개를 진행했다.

근 1년만에 인트로 페이지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김동훈 부장님께서 실제 현장에 문제부분으로 보고 있는 부분은 분명하다는 말씀과 더불어 이 서비스는 이미 만들어져있기 때문에

실제 현장에서 가설을 검증해야하는 단계인것 같다는 말씀을 주셨고, 사회 경제영역의 네트워크를 소개받고자 이 자리에 참여하게 되었다는 답변을 하며,

관련 네트워크에 소개하는 기회를 제공해 주실 것을 요청드렸다.

또한 사회경제영역을 지원하는 서비스 모델들에 대해 이쪽 업계는 그들도 소셜벤처로 봐야하는지에 대해선 아직은 배타적이라는 말씀.

공격이 좀 들어올 수도 있는데, 이 부분은 이러한 모델을 하는 업체들의 규모를 키워서 인정하게 하는 게 아마도 필요할 것이라는 조언. 이게 가장 크게 남은 것 같다.

그리고 다음 프로덕 스크립트에 대한 발표를 진행하였는데, 서비스 영역이 

번역 콘텐츠에 대해서는 코이카 현장사무소도 좋겠지만 해외교육진흥원 이란 곳을 추천해주셨고,

이에 대해서는 조금 더 적합한 곳들을 알아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 같이 교육에 참여했던 분의 동생이 실제 옷을 디자인해서 파는 쇼핑몰을 하는데,

매번 오프라인 매장에 와서 물건을 사가는 중국인이 있는데, 너무 빈번하게 오길래

알아보니 중국에다가 상품을 역직구하는 사람이라고 했고, 수요를 확인하고는 직접 쇼핑몰을 만들고는 있지만

결제만 해결하면 되는지, 아니면 다른 부분들도 만들어야 하는지에 대해 한창 고민하고 있다고,

시장에 필요한 영역이라는 말을 하셨다.

두가지 서비스 모델을 발표해보기도 처음이었는데,

인트로 페이지의 예비 사용자층이라 참여했던 자리에서,

프로덕 스크립트에 대해서도 나름 긍정적인 의견을 들을 수 있었던 자리.

이 두가지 수요층. 잘 매꿔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