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8.27 17:52
8월이 어느덧 끝나간다.
이번달에 우리가 진행한 것들을 좀 정리해보니..
이지메뉴 개발 마무리
인트로페이지 * 커뮤니티 매핑
인트로페이지 * 마켓 시스템 본 서버 이전 작업
페이지투미 * 크롤링 기능 개선
사각사각 프로젝트 1단계 사업 진행
지역 사경지원센터 사이트 구축
추가 외주건 협의 및 업무 조율
대충 간추려보니 이정도가 진행된 것 같다.
덕분에 집에서 잔 것보다 사무실에서 잔 적이 많은 것도 같고.
인사말 중 하나가 좀 쉬면서 해라. 가 되기도 했다.
그런데 사실 이걸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진행한거라면 지금 우리 팀원 수로는 말이 안된다.
뭘 만들때 코드 재활용이 용이하게 만들어왔고,
기본 개발환경의 변화가 최근에 있긴 했지만..
큰틀에서 기본을 같이 만들기 때문에
한달 정도 혹은 그 이상의 시간을 들여 하나의 기능을 만들면 다른 곳에 옮기는 시간은 몇일이면 될 수 있게 했기 때문에 가능한 것 같다.
작년 이맘때 한 대기업 임원분과의 만남에서 자기들은 200억을 출자해 자회사를 만들었지만, 3년만에 출자금을 다썼다. 너희는 이 어려운 시장에 어떻게 기회를 만들려 하냐는 물음에..
내가 이해한 이 시장에는 웹에이전시가 하는 방법은 돈을 얼마를 투입했든 망할 수밖에 없는 것 같다고 했다. 범용적 기술이 아직은 더 필요하고 그것을 적용하기에도 예산이 부족한 시장이라고. 수요가 있는 마이크로 단위의 서비스들을 만들고, 이를 확장하며 조금씩 키워야 하는 곳 같다고 했고, 그렇게 하나 둘 야금야금 만들면서 가설을 증명하며 1년여가 지난 것 같다.
뭐 가끔 어이없는 일들이 벌어지기도 했고,
가끔은 작은 성취들과 좋은 제안들을 들은 8월이.
나쁘지 않게 끝나고 있다.
그리고 그 과정이 나쁘지 않았기에 다음 9월이 오는게.
설렌다. 그리고 오늘은 집에 가서 잘 수 있어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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